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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태 올린 글 전부.
자취생 원팬 우삼겹 카레 볶음밥, 배달비 아까워서 만들어봄
자취 5년차인데 요즘 부쩍 헬스 끝나고 집에 오면 뭘 해먹을지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짐. 어제도 헬스장에서 나와서 편의점 앞을 서성이다가 그냥 집으로 옴. 배는 고픈데 뭘 먹을지 결정을 못 내리는 게 제일 피곤한 상태임.
아침 순서가 바뀌었다
요즘 아침 순서가 좀 바뀜. 예전엔 알람 세 번은 기본으로 미루고 눈뜨자마자 옷만 걸치고 나갔는데 요즘은 일단 냉장고부터 엶. 계기랄 게 딱히 없음. 그냥 헬스 가는 날 아침에 공복으로 웨이트 하다가 세트 중간에 힘이 쭉 빠지는 걸 몇 번 겪음.
면 땡기는 날 돌려먹는 자취 국수 다섯 가지
자취 5년차, 인덕션 한 구짜리 미니 주방으로 요즘 국수만 돌려먹는 중임. 배달시키면 면 불어서 오고 사 먹으면 아쉬운 맛이라 그냥 집에서 말아먹는 쪽으로 정착함. 이번엔 후루룩 넘기기 좋은 국수 다섯 가지 정리함. 하나같이 설거지거리 안 늘어나는 원팬 결로 골랐음.
일주일 식비 결산하다가 현타 온 얘기
이번 주는 카드 내역을 켜보게 됐음. 평소엔 그런 거 잘 안 들여다보는데 왠지 이번 달은 늘었다 싶어서. 식비만 따로 더해봤더니 생각보다 숫자가 크게 나와서 잠깐 멍했음. 배달 앱 세 번, 편의점 몇 번, 그리고 장 본 거 두 번.
두부 하나 사러 갔다가 봉지 가득 들고 옴
두부 하나 사러 나갔다가 카트를 끌고 돌아옴. 원래 계획은 딱 그거였음. 냉장고에 두부만 없길래. 마트 들어가자마자 계란 코너에서 멈칫함. 원래 사던 거보다 큰 걸로 할인 붙어 있길래 그냥 집음. 단백질 생각하면 계란은 사도 손해 안 본다는 나름의 논리.
계란 한 판으로 일주일 버티는 자취남 메뉴 정리
마트 세일 스티커 붙는 시간 맞춰서 가는 습관 있음. 이번에도 그 타이밍 노리고 갔다가 계란만 한 판 사옴. 냉장고에 계란만 있으면 뭐라도 만들어지길래 이번 주는 계란으로 다 돌려막기로 함. 전자렌지 계란볶이부터 순두부계란찜, 오믈렛, 계란탕까지 정리함.
주방 서랍 정리하다 장까지 봐버린 날
주말에 뭐 할 것도 없어서 서랍이나 정리함. 원룸이라 주방이랄 것도 없이 서랍 두 칸이 전부인데 그것도 반은 안 쓰는 걸로 차 있었음. 이사 오고 나서 한 번도 안 뒤집어본 것 같음. 계량컵 세트부터 나옴. 언제 샀는지 기억도 안 남.
장 보러 갔다가 또 떨이 코너에서 발 묶임
장 보러 나갔다가 원래 살 것보다 두 배는 사 옴. 마감 세일 스티커 붙은 코너 앞에서 발이 묶이는 버릇이 있는데 오늘도 예외 없었음. 계란 한 판, 삼겹살 한 근이면 될 걸 카트에 이것저것 얹다 보니 계산대에서 좀 당황함. 원래 목적은 단백질 채울 닭가슴살이랑 계란이었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