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그: 일상
이 태그가 달린 글 전체 "일상".
아침 순서가 바뀌었다
요즘 아침 순서가 좀 바뀜. 예전엔 알람 세 번은 기본으로 미루고 눈뜨자마자 옷만 걸치고 나갔는데 요즘은 일단 냉장고부터 엶. 계기랄 게 딱히 없음. 그냥 헬스 가는 날 아침에 공복으로 웨이트 하다가 세트 중간에 힘이 쭉 빠지는 걸 몇 번 겪음.
일주일 식비 결산하다가 현타 온 얘기
이번 주는 카드 내역을 켜보게 됐음. 평소엔 그런 거 잘 안 들여다보는데 왠지 이번 달은 늘었다 싶어서. 식비만 따로 더해봤더니 생각보다 숫자가 크게 나와서 잠깐 멍했음. 배달 앱 세 번, 편의점 몇 번, 그리고 장 본 거 두 번.
두부 하나 사러 갔다가 봉지 가득 들고 옴
두부 하나 사러 나갔다가 카트를 끌고 돌아옴. 원래 계획은 딱 그거였음. 냉장고에 두부만 없길래. 마트 들어가자마자 계란 코너에서 멈칫함. 원래 사던 거보다 큰 걸로 할인 붙어 있길래 그냥 집음. 단백질 생각하면 계란은 사도 손해 안 본다는 나름의 논리.
주방 서랍 정리하다 장까지 봐버린 날
주말에 뭐 할 것도 없어서 서랍이나 정리함. 원룸이라 주방이랄 것도 없이 서랍 두 칸이 전부인데 그것도 반은 안 쓰는 걸로 차 있었음. 이사 오고 나서 한 번도 안 뒤집어본 것 같음. 계량컵 세트부터 나옴. 언제 샀는지 기억도 안 남.
장 보러 갔다가 또 떨이 코너에서 발 묶임
장 보러 나갔다가 원래 살 것보다 두 배는 사 옴. 마감 세일 스티커 붙은 코너 앞에서 발이 묶이는 버릇이 있는데 오늘도 예외 없었음. 계란 한 판, 삼겹살 한 근이면 될 걸 카트에 이것저것 얹다 보니 계산대에서 좀 당황함. 원래 목적은 단백질 채울 닭가슴살이랑 계란이었음.
가위형 채칼 써봄 (feat. 배수구 참사)
가위형 채칼 하나 산 지 한 달 좀 넘었음. 원래 칼질 오래 하면 손목이 저릿해지는 편이라 그냥 충동구매함. 만원 조금 안 되는 가격이었던 걸로 기억함. 배송비 아까워서 다른 거랑 묶어서 시켰음. 써보니까 양배추나 오이처럼 무른 채소 채 써는 데는 진짜 편함.
쟁여둔 비상식량 점검한 날
선반 구석에 쌓아둔 비상식량 칸을 오랜만에 열어봤음. 라면 몇 봉지, 즉석밥, 통조림 몇 개 사놓고 손도 안 댄 채로 방치돼 있었음. 유통기한부터 확인해야겠다 싶어서 하나씩 꺼내봄.
밀프렙 용기 두 달 써본 후기
두 달 전인가에 밀프렙 용기 세트 삼. 헬스 다니면서 단백질 챙긴다고 밥이랑 반찬 미리 만들어서 소분해두는 거 해보고 싶어서 산 거임. 5칸짜리로 다섯 개 들어있는 세트였음.